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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넬이 우리 곁으로 찾아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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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l

      바우나비 러브스토리

      [종녀한카] 바우나비 아일랜드 LOVE STORY # 0 1

      늘 그렇듯 커플 종남과 저격 매칭을 하며 이벤트 맵을 뛰던 종녀는

      어느 날 나비맵에서 적팀의 한카를 만나게 되는데......

       

       

      이번 판은 이겨야 한다며 결의를 다지는 종남을 보며

      실수하면 안된단 생각을 한 종녀는 열심히 달려보지만

      한카와 루트가 겹치고 말았음....

       

       

      졸지에 한카의 머리를 밟게 되어 실수했다며 두 눈을 질끈 감은 순간

      아무런 말없이 옆으로 길을 비켜주며 머리를 치워주는 한카의 모습에

      종녀는 저 앞에서 자기가 1등을 하겠다며

      같은 팀에게 머리를 대고, 밀쳐가며 뛰쳐나가는 종남의 모습이

      적팀인 자신을 배려해주는 한카와 무척이나 비교 되기 시작함..

       

       

      그리고 결과는 커플 종남의 1등 이었지만

      같은 팀을 가차없이 밀쳐버린 종남덕에

      상대팀에게 2~5등을 내주게 되고 장렬하게 패배

      종남은 우리팀은 대체 뭐하냐며 쌍욕을 하기 시작했고

      종녀는 한숨을 쉬며 다시 매칭을 돌리기 시작했음..

       

       

      이번 맵은 바우맵..

      우연인지 운명인지.. 전판의 한카와 또다시 마주치게 된 종녀는

      어쩐지 반갑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게임을 시작해서 떨리는 건지

      이번엔 진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인지

      아니면 다시 마주친 한카 때문인지..

      자신도 모를 두근거림을 안고 게임을 시작하게 됨.

       

       

      그리고..

      어째서인지 자신에게 스윗하던 전판과 다르게

      한카는 무척이나 공격적인 플레이로 커플 종남과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고..

      결국 밀려버린 종남은 물을 튀겨가며 수영 시작

      한카는 여유롭게 선두를 달려나갔음.

      결과는 한카 1등 커플 종남 2등

      한카팀이 1 4 5 7등을 하는 바람에 또다시 패배

      결국 종남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욕을 하기 시작했는데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카가 조용히 한마디 했음.

       

      "님도 잘하진 못하시던데 팀 탓 그만 하시죠."

       

      종남은 그 말에 더욱 화를 내기 시작했고

      한카는 그러거나 말거나 다음 게임 하러 사라짐.

      종녀는 왠지 아까 전의 수영하던 종남의 모습과

      여유롭게 맵을 종횡하던 한카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항상 뒤에서 아이템만 날리며 종남을 도와주던 자신과는 달리

      거칠게 종남과 어깨를 부딪히던 한카의 뒷모습이 아른거렸음.

       

       

      그리고.. 종남과 종녀는 럼블로 옮겨감.

      도저히 화가나서 달릴 수 없다며 상대팀을 어떻게든 족쳐야겠으니

      럼블로 가야겠다는 말에 종녀는 내심 한카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종남을 따라 럼블로 향했음...

       

       

      삐에로의 장난인지 또다시 한카와 매칭된 종녀는

      도무지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고 한카의 뒷모습을 눈으로 좇기 바빴음..

      그리고 자신의 종녀가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종남이

      종녀에게 화를 내려는 순간

      어디서 나타난건지 한카가 종남을 후려 갈겼음..

      갑작스런 린치에 놀란 종남이 벌떡 일어나 화를 냈지만

      한카는 그러거나 말거나 다른 쪽으로 가버림

       

       

      이번맵은 한카들의 성지답게 한카의 팀이 당당하게 승리를 거머쥐었고

      3연패를 달성한 종녀는 자신만 믿으라던 종남이 한없이 초라해 보였음

      그리고 종녀는 용기내어 한카에게 귓속말을 함

       

      [ 아깐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

       

      혹시 무시당하면 어떡하지? 내 이름 기억 못하는거 아냐?

      두근두근 심장이 떨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카에게 답장이 옴.

       

      [ 아니에요. 그냥 저도 보기 불편해서 그런건데요. ] 

       

      쿨하고도 심플한 답장에 종녀의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함..

      그리고 종녀는 침을 삼키며 조심스럽게 다시 귓속말을 보냈음.

       

      [ 이벤맵 자주 하시면 저랑 친추하실래요..? 제가 같이 게임할 사람이 없어서요.. ]

       

      아까와는 다르게 한카는 한참이나 답장이 없었음

      역시 갑자기 그러는건 부담되겠지 싶어 종녀가 시무룩해졌을 때

       

      [ 아, 게임 시작해서 답장이 늦었네요. 좋아요. ]

       

      하는 답장이 돌아왔음.

       

      종녀는 곧장 한카에게 친추를 보내고, 수락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종남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로 함.

       

      [ 잘 생각해봤는데.. 우린 게임 스타일이 잘 안맞는거 같아..

      미안해.. 커플 깰게... ]

       

      종남에게 뭐라고 답장이 오기도 전에 이혼을 눌러버린 종녀는

      한카님이 로그인 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기 무섭게

      메신저 창을 열었음.

       

      [ 한카님! 저랑 같이 이벤트 뛰실래요!? ]

       

      한카의 답장을 기다리며

      쉴 새 없이 귓이 날아오는 종남을 차단하는 종녀의 손이 가벼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