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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넬이 우리 곁으로 찾아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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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안녕하세요.

시오넬 클라우스 보호구역입니다.

시오넬 클라우스의 노래가 올라오는 유튜브가 생성되었습니다.,

링크는 사이드바에 첨부해 놓았으니 이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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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l

      Daily

      2025-10-23

      아파서인지, 아니면 그냥 연휴가 길었던 탓인지

      번아웃이 온 것 같다.

      그냥 일하다보면 괜히 사소한거에 짜증나고 화나고 

      회사에서 시키는 일은 많은데 도저히 요구치를 맞출 자신은 없고ㅓ

      오늘도 일하는 내내 딴짓하다가 실적 말아먹고 팀장님한테도 한소리 들었운

      팀장님은 왜 하필 내 담당이셔서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고 계시는지 

      진짜 너무 죄송할 따름인데 어쩌겠어요 ㅜㅜ

       

      시오넬을 봐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는다.

      이렇게 쓰고보니 진짜 나 엄청 심각한 상태잖아..!

       

      어지간하면 시오넬 얼굴보면 다 풀리는데 진짜 시오넬 봐도 눈물만 남

      원래도 시오넬 보면 눈물 났는데 그땐 너무 잘생겨서 너무 예뻐서 진짜 너무 좋아서 눈물 났다면

      이젠 시오넬을 봐도 그냥 내가 내 감정에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남.......................

       

      근데 새삼 글쓰고 나니 더 심각한거 알겠다.

      시오넬을 봐도 나아지질 않는다니.

       

      제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아시겠죠. 다들 절 동정하세요.

       

      하 그냥 퇴직금으로 다른 언니들 말처럼 인버스 지리게 타고 한방 노려볼까.

      근데 쫌 에바같음.

       

      아무튼 ...

      네.. 그렇습니다.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버렸어요.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고

      그냥 내일 눈 안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음.

       

      아 사는거 왜이리 힘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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